도심속 미세먼지를 가시광선 영역에서 분해하는 광촉매기술이 세계 최초로 구현됐다.도심속에서 가라앉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보도블록에 도표된 광촉매 보호막이 분해하는 방식이다.기존 광촉매 보도블록은 태양광의 극히 일부인 자외선에만 효능을 보이지만, 이번 신기술은 세계 최초로 가시광선에서 반응한다.
친환경 녹색 경영을 모토로 2018년 8월에 설립된 제이치글로벌(대표 오주명)은 첨단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제이치글로벌은 현재까지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 공기청정기 필터, 발수코팅 등의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TiO2 광촉매의 효율을 급격히 개선시키는 성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광촉매가 미세먼지 저감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낮에는 물론 밤에도 대기를 정화하는 광촉매 콘크리트 제품이 국내 환경중소기업에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자연과환경 기술연구소는 최근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김영독 교수 연구팀 및 제이치글로벌과 함께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정화하는 '대기정화 콘크리트 블록'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